최고가 도메인 섹스닷컴, 얼마에 팔릴까?
  
 
역사상 가장 비싼 값에 매매되는 인터넷 도메인 섹스닷컴(sex.com)이 경매장에 매물로 등장합니다.
섹스닷컴 도메인을 보유한 에스콤(ESCOM)이 법원에 의해 자산압류 결정을 받게 되면서 이 도메인이 매물로 나오게 된 것이라고 외신이 전하고 있습니다. 섹스닷컴 도메인에 대한 경매는 오는 3월 18일 뉴욕의 한 로펌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경매 시작가는 100만 달러(약 11억 원)로 책정됐습니다. 섹스닷컴은 에스콤이 지난 2006년 무려 1400만 달러를 주고 사들였지만 대출금 상환 연체에 시달리던 끝에 결국 압류되며 경매로 나오게 됐습니다.

최근에 고가로 매매된 도메인은 보드카닷컴(2006년 매매- vodka.com)과 피자닷컴(2008년 매매- pizza.com) 등이 있었습니다.
1994년에 피자닷컴 도메인을 등록한 미국의 크리스 클락은 보드카닷컴이 300만 달러에 팔렸다는 소식을 듣고 매각을 결심하고 인터넷 경매에 내놓습니다. 시작가 100 달러로 출발한 피자닷컴은 불과 일주일만에 260만 달러로 가격이 치솟았고 결국 도메인 경매업자에게 낙찰되었습니다.

요즘에는 성인산업을 비롯해 대부분 독자적인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으며 인터넷 초창기에 비해 특정 도메인에 대한 맹신이 많이 사그라든 상태라 큰 값을 받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과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낙찰가는 최대 2000만 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섹스닷컴을 소유했던 변호사 찰스 캐런은 섹스닷컴이 매일 1만5천 달러 이상의 소득을 보장한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방문자수가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한때 우리나라도 쉽고 기억하기 좋은 도메인을 확보해서 고가에 팔아넘기던 '도메인 김선달'들이 있었습니다. 대개 2000년대 이전에 있었던 일로, 코리아닷컴의 경우 50억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섹스닷컴이 얼마에 팔릴지, 그리고 구입한 이가 이것을 향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섹스닷컴 도메인 비화

섹스닷컴 도메인을 둘러싼 비화를 내용으로 한 책도 있습니다.
키에런 매카시가 집필한 ‘섹스닷컴’인데 이 책은 1996년 이 도메인을 처음 등록한 게리 크래먼과 한때 이 사이트를 소유했던 마이클 코핸 사이의 흥미로운 대립과 관계를 다룬 실화입니다.

스탠포드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프로그래머 크래먼은 1994년, 야심차게 인터넷 광고대행사를 창업하지만 파산합니다. 이후 절치부심하던 그는 1996년 인터넷에서 포르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데서 힌트를 얻어 1년에 30 달러의 등록비를 내고 섹스닷컴 도메인을 개설했습니다. 크래먼의 복안은 이 도메인을 거액에 구입해줄 포르노 사업자를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수개월 후 크래먼은 황당한 상황을 맞게 됩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섹스닷컴 도메인을 사용해 버젓이 운영되고 있는 성인사이트를 발견한 것입니다. 마이클 코헨이란 사람이 섹스닷컴을 운영하면서 온갖 포르노 사이트와 관련 업자들로부터 상당한 광고료와 중계료를 취하면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었습니다.

분개한 크래먼은 즉시 자신이 도메인을 등록한 회사에 항의했지만, 그곳으로부터 들은 말은 '회사를 정비하는 도중 도메인 등록 내역이 담긴 루트서버가 파기됐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고 합니다.
단순하지만 지지리도 복도 없는 실수 탓인지 아니면 모종의 음모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졸지에 섹스닷컴이라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상품을 뺏겨 버린 크래먼은 그때부터 코헨을 상대로 법정소송을 시작합니다. 그의 악전고투는 이후 10여 년간이나 이어집니다.
그러는 동안 코헨은 이미 매년 수백만 달러의 소득을 신고하면서 돈방석에 앉게 되었죠.

그러던 2005년의 어느날 컴퓨터공학도 출신의 의지의 크래먼은 문제의 도메인 등록 회사의 루트서버를 뒤지다, 드디어 정확한 도메인 등록일자와 권리를 증명할 수 있는 파일을 찾아내고야 맙니다.
이것을 토대로 크래먼은 코헨과의 소송에서 자그마치 820만 달러짜리 승소를 거둡니다. 섹스닷컴 도메인의 가치가 입증된 순간입니다. 크래먼은 또 곧바로 이것을 1200만 달러에 팔아치우면서 인생역전의 정점을 찍게 됩니다. 크래먼은 코헨을 미연방수사국(FBI)에 사기죄로 고소했고, 크래먼은 합의금 조로 코헨의 재산을 모조리 털어 빼앗았습니다.

 

 


2010/03/10 13:35 2010/03/10 13:35

http://www.ilovebururu.kr/trackback/53

  1. 2018/06/22 19:56 [Edit/Del] [Reply]
    구글상위노출, 실패시 100% 환불보장 책임업체입니다

    구글상단노출

    제대로된 구글상위노출판매, 이제
    SEO스톰이 결과로 보여드립니다. 지금까지
    확실한
    구글상위노출업체 가 없어서 고민이셨죠?

    이런 고민은 더이상 하지마세요! 믿을수있고 투명한,

    구글상단노출 전문기업 - SEO스톰이 구글상단노출를 확실히 해드리겠습니다!
  2. 2018/06/23 11:25 [Edit/Del] [Reply]
    구글상위노출프로그램

    구글상위노출, 정답은 SEO스톰입니다.


    확실한 구글상위노출, 무조건 SEO스톰이
    결과로 보여드립니다. 지금까지 믿을수있는 구글상위노출업체 가
    없어서 고민이셨죠? 더이상 고민은
    이제 끝입니다. 확실하고 확실한, 구글상위노출판매 업체 - SEO스톰이 구글광고를 책임져드리겠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Name *

Password *

Link (Your Homepage or Blog)

Comment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