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르, 섹스코미디 영화협찬 협의

Posted at 2010/02/10 10:34// Posted in Bururu news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 감독의 신작 로맨틱 섹스코미디 '페스티발'
-제작: 영화사 아침 & 타이거 픽쳐스
-출연: 신하균, 심혜진, 류승범, 오달수 외
-크랭크인: 2010.03
-개봉예정: 2010.08

색즉시공 이후 이렇다 할 수작이 없이 명맥이 끊긴 한국영화의 섹스코미디 장르에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

 

PPL 협찬 제안이 들어와 영화사 관계자들과 미팅을 했다.
보통 협찬 요청에 대해 문서로 검토하고 통화하면 되는 일인데, '관계자'들 대여섯 분이 부르르타워에 방문하여 열띤 미팅까지 했던 이유는-
영화에서 보여질 성인명랑완구들이 단순한 소품 이상의 역할과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에게 전달된 시놉시만 대강 봐도 한눈에 알 수 있다.
등장인물과 영화의 배경에 대한 설명들이 바이브레이터, 수갑과 채찍, 페티쉬클럽, 섹시란제리 등으로부터 시작된다.
실리콘 인형이나 딜도, 바이브레이터 등 흔히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기본형' 제품 외에 SM(가학, 피학적 성향)과 페티쉬 분야까지 넓고 깊고 고르게 다뤄주겠다고 작정한 것 같다.

그간 여러 영화나 드라마, 잡지 등에 숱한 협찬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그 스케일이 다르다.
자위기구, SM이나 페티쉬 용품들을 통해 성적 취향을 발견하고 심취하는 등의 소재가 주를 이루고 성인용품 매장으로 꾸민 봉고차가 주무대로 등장하기까지 한다.
협찬 이야기가 오가는 제품 목록을 보아하니 거의 '신규매장 초도물품 리스트' 수준이다.
그러나 우리가 협찬하는 물품의 양과 값어치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것들이 어떻게 보여지느냐의 문제다. 우리가 더욱 주목하는 점은 '부르르'의 상표가 노출되고 엔딩크래딧에 추가되는 것보다, 관객들에게 보여질 성인명랑완구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에 있다.

그래서 사뭇 진지하고 긴 회의도 필요했고, 세부 내용을 두고 막바지 조율 중이다.
이러한 형태의 협찬 건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곳은 부르르 뿐임을 영화사도 우리도 안다. 그것은 협찬 물품의 질적, 양적 면에서뿐 아니라 '개념' 차원에서도 그렇다. 그래서 그 분들도 우릴 찾아오셨을 테고, 다소 낯설고 부담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지만 최대한 협조를 약속할 수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개념'이란 문화에 대한 이해, 성인산업 및 성인문화에 대한 사명, 시장의 선도자 등의 의미다.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인 입장에서나 유쾌한 섹스영화는 늘 흥미롭다.
영화가 잘 만들어져 올 여름 극장가에 신선하고 섹시한 부르르의 '명랑완구 페스티발'이 열렸으면 좋겠다.

 

특히 이 두 배우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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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0 10:34 2010/02/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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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긔
    2010/08/13 11:28 [Edit/Del] [Reply]
    영화에서 너무 어두운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인데 봉고차가 등장한다니
    조금 걱정되는 군요.
  2. mons
    2010/08/14 10:04 [Edit/Del] [Reply]
    시사회 ㄱㄱ싱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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